대전시가 오는 17일 엑스포시민광장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년도 청소년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 ‘Oh! Happy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즐겁게 생각하고(Think), 함께 축하하며(Show), 자유롭게 체험하고(Play)’라는 세 가지 테마 아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은 오프닝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모범 청소년 표창, 행복 퍼포먼스 및 청소년 동아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40여 개의 청소년 유관 기관 부스가 마련되어 씨글라스 소망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목공체험, 미디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재밌고 신기한 버블아트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의 탐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술대회와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정대권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경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임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열린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