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시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제4회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플러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7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GKL휠체어펜싱팀은 총 3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쾌거를 달성했다. 심재훈 선수는 사브르 혼성단체전, 플러레, 에페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기염을 토했다.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와 에페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사브르 종목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또한, SK바이오텍과 연계된 서애리 선수는 에페 종목에서 8강에 진출하며 향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무대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