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들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2025 상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총 33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행동교정 교육(‘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 △수제간식 만들기(‘댕댕이 간식 만들어봐요’) △어질리티 체험(‘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 △반려견 소양교육(‘댕댕이가 궁금해요’) △반려묘 소양교육(‘야옹이가 궁금해요’)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각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행동교정 교육은 매주 주말 총 9회 열리며 기초훈련과 문제행동 상담 중심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한다.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강아지용 피자, 쿠키, 케이크 등을 직접 만드는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총 8회 진행된다. 어질리티 체험은 실내·외 훈련장에서 점핑과 터널 등 장애물 코스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견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려견과 반려묘 소양교육은 펫티켓, 건강관리, 놀이법 등 입양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다룬다.

교육은 수의사, 행동교정사, 펫푸드 전문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되며,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15일 전부터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의 경우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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