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9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등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기업들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세종 기업사랑 우대금리’를 신설하고 0.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0%로 확대하고 보증료를 0.2%p 인하한다. 이에 더해 시는 2∼3%p의 자금 대출 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1%p 이상의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협력 덕분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는 9일 시청 세종실에서 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세종시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등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로, 기업들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장기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세종 기업사랑 우대금리’를 신설하고 0.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0%로 확대하고 보증료를 0.2%p 인하한다. 이에 더해 시는 2∼3%p의 자금 대출 이자를 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1%p 이상의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지식서비스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협력 덕분에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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