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 유가정보 안내판에 휘발유 1585원, 경유 1465원으로 적혀 있다. 사진 = 이성재 기자 지난 1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대전, 충북, 충남, 세종 지역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의 경우 대전이 1723.88원에서 1632.95원으로 5.3% 떨어졌고, 경유는 대전에서 1598.53원에서 1512.82원으로 5.4% 하락했다. 반면, 충북은 휘발유 1737.10원에서 1675.18원으로 3.6%, 경유 1601.16원에서 1539.84원으로 3.8% 각각 떨어지며, 하락폭은 대전보다 적었다. 충북은 지난 1월 27일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고, 이 가격은 지난 6일 기준으로도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전은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대전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27일 1723.88원에서 1632.95원으로 90.93원이 떨어졌고, 경유 가격 역시 같은 기간 1598.53원에서 1512.82원으로 85.71원이 감소했다. 세종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경유 가격이 전국 최고가였으나 올 4월에는 최저가 지역으로 전환되었다. 경유 가격은 1602.28원에서 1532.46원으로 4.4% 하락했다. 세종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에서 1월과 4월 사이 가격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이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이후 추가로 이달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을 세웠다.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인하된 세금이 지속된다. 당초 유류세 인하 조치는 지난 2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적 판단에 따라 추가 연장이 검토되었고, 이는 유류 가격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는 지난 2월 두바이유가 배럴당 87.86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약 19.4% 상승한 것으로, 국내 유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OPEC의 생산량 감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공급 불안 요소가 국제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계절적 요인도 유류 가격에 영향을 미친 요소 중 하나였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연료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 변동은 국제 유가의 변동과 정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향후에도 국내 유가의 움직임은 계속해서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1월과 4월 사이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유류세 인하가 시장에 미친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반면 충북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으며, 이는 충북 내 유통 구조와 경쟁 환경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s.o.l.ily2504@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 유가정보 안내판에 휘발유 1585원, 경유 1465원으로 적혀 있다. 사진 = 이성재 기자 지난 1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대전, 충북, 충남, 세종 지역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의 경우 대전이 1723.88원에서 1632.95원으로 5.3% 떨어졌고, 경유는 대전에서 1598.53원에서 1512.82원으로 5.4% 하락했다. 반면, 충북은 휘발유 1737.10원에서 1675.18원으로 3.6%, 경유 1601.16원에서 1539.84원으로 3.8% 각각 떨어지며, 하락폭은 대전보다 적었다. 충북은 지난 1월 27일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고, 이 가격은 지난 6일 기준으로도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전은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대전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27일 1723.88원에서 1632.95원으로 90.93원이 떨어졌고, 경유 가격 역시 같은 기간 1598.53원에서 1512.82원으로 85.71원이 감소했다. 세종은 지난해 9월 기준으로 경유 가격이 전국 최고가였으나 올 4월에는 최저가 지역으로 전환되었다. 경유 가격은 1602.28원에서 1532.46원으로 4.4% 하락했다. 세종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에서 1월과 4월 사이 가격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이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이후 추가로 이달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을 세웠다.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212원 인하된 세금이 지속된다. 당초 유류세 인하 조치는 지난 2월 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적 판단에 따라 추가 연장이 검토되었고, 이는 유류 가격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는 지난 2월 두바이유가 배럴당 87.86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약 19.4% 상승한 것으로, 국내 유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OPEC의 생산량 감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공급 불안 요소가 국제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계절적 요인도 유류 가격에 영향을 미친 요소 중 하나였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연료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 변동은 국제 유가의 변동과 정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향후에도 국내 유가의 움직임은 계속해서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지역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1월과 4월 사이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유류세 인하가 시장에 미친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반면 충북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으며, 이는 충북 내 유통 구조와 경쟁 환경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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