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꿈씨다회용컵’을 본격 도입하며 친환경 야구장 조성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일회용 컵 없는 구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수함 23개를 설치해 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회용컵은 꿈돌이, 꿈순이와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해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문화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부터 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 ‘꿈씨다회용컵’ 지원을 시작한 대전시는 올해 경기당 약 4,500개, 시즌 전체 약 33만 개의 다회용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한밭야구장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을 넘어,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이글스브루어리 등 6개 매장이 다회용컵 사용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참여 매장을 점차적으로 늘려 볼파크 전체를 친환경 구장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7월 2025년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새로운 꿈씨캐릭터 다회용기를 선보이고, 현장 홍보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전시 환경국장은 “대전한화생명파크를 친환경 스포츠 문화의 대표 모델로 만들기 위해 다회용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한화이글스 구단과 지속 협력해 시민과 팬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꿈씨다회용컵’을 본격 도입하며 친환경 야구장 조성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일회용 컵 없는 구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수함 23개를 설치해 반납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회용컵은 꿈돌이, 꿈순이와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해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문화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부터 구장 내 식음료 매장에 ‘꿈씨다회용컵’ 지원을 시작한 대전시는 올해 경기당 약 4,500개, 시즌 전체 약 33만 개의 다회용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한밭야구장에서 진행한 시범 사업을 넘어,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이글스브루어리 등 6개 매장이 다회용컵 사용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참여 매장을 점차적으로 늘려 볼파크 전체를 친환경 구장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7월 2025년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새로운 꿈씨캐릭터 다회용기를 선보이고, 현장 홍보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전시 환경국장은 “대전한화생명파크를 친환경 스포츠 문화의 대표 모델로 만들기 위해 다회용컵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한화이글스 구단과 지속 협력해 시민과 팬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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