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만남 행사 ‘봄날 on 청남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며,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월 26일 진천군에서 열린 권역별 청년간담회에서 나온 청년 제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새로운 인연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5월 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청남대에서 열린다. △1:1 대화 △야외 데이트 미션 △레크리에이션 등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충북에 주소지를 둔 25세부터 39세까지(2000년생~1986년생) 청년이며, 최종 참가자는 4월 26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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