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전국 소방관서 중 최초로 2025년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3일까지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청사 내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50점이 전시된다.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며, 전문가의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나눔미술은행'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지역 및 기관에 미술작품을 무상 대여하는 사업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내에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전시해 소방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참혹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며, 이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PTSD) 등 심리적 소진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미술작품 감상을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가 기대되며, 소방공무원의 회복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소방본부가 전국 소방관서 중 최초로 2025년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3일까지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청사 내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50점이 전시된다.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며, 전문가의 작품 제안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이 지원된다. '나눔미술은행'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지역 및 기관에 미술작품을 무상 대여하는 사업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내에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전시해 소방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방공무원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참혹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며, 이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PTSD) 등 심리적 소진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미술작품 감상을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가 기대되며, 소방공무원의 회복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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