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이 4월 브런치콘서트 '春風(춘풍)' 티켓 예매를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전통 국악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정악 '천년만세'로 시작해 관악합주 '대풍류'로 이어진다. 지난 2월 위촉된 가야금, 해금, 피리, 타악 등 신규 단원 5명이 중심이 되는 무대도 마련됐다.

퓨전밴드 소리창조 예화의 특별 무대도 포함된다. 2013년 창단된 소리창조 예화는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문화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과 '사철가'를 독창적인 스타일로 편곡해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박경훈 작곡의 '네잎클로버'와 이지영 작곡의 '너와 나의 아름다운 동행' 등 실내악 연주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4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전석 4천 원이며,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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