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 한국RE100협의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한 '2025년 충북 기업을 위한 RE100 세미나'가 13일 글로스터호텔 청주 클리브홀에서 개최됐다.

탄소국경조정세 도입 등 국제사회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수출·제조 기업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 기술인재양성센터 홍근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및 보급 동향(KEI 컨설팅 김유창 박사) △2025년도 직접 PPA 제도 개선안(전력거래소 장진우 차장) △SK하이닉스의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 추진 동향(SK하이닉스 윤지환 TL)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사례 소개(한국RE100협의체 지영승 이사) 등 네 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도내 기업들이 RE100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충청북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충주시와 함께 '지역상생형 RE100 충주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을 추진했으며, 청주시에서는 2023년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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