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해 '한글 놀이터 세종관(가칭)'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0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이 배정됐다. 한글 놀이터는 올해 가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까지 한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최종 대상지는 18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제시한 시설 권장 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300㎡ 이상 △층고 2.5m 이상 △유아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 보유 △대형버스 주차 공간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경사로 설치 등의 기준이 설계 단계에서 검토된다.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내 한글 놀이터는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월평균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열린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통해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놀이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한 달간 80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한글 놀이터 조성 대상지 선정을 위해 각 읍·면·동의 다양한 공간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해 '한글 놀이터 세종관(가칭)'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0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이 배정됐다. 한글 놀이터는 올해 가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까지 한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최종 대상지는 18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제시한 시설 권장 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300㎡ 이상 △층고 2.5m 이상 △유아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 보유 △대형버스 주차 공간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경사로 설치 등의 기준이 설계 단계에서 검토된다.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내 한글 놀이터는 실감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월평균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열린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통해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놀이터를 시범 운영했으며, 한 달간 80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한글 놀이터 조성 대상지 선정을 위해 각 읍·면·동의 다양한 공간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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