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민들의 구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를 확대 설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시청(보람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조치원),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다정동) 3곳에서 운영되던 이 시스템은 올해 조치원시외버스터미널, 세종시립도서관,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추가 배치됐다.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정보단말기로, 대형 화면을 통해 실시간 구인 정보, 일자리맵, 고용서비스 매칭, 기업 홍보관 등 6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손쉽게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역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일자리 매칭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세종시 일자리구직정보 안내'를 부동산열람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읍면동 행복누림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