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월 25일과 26일 서울 정동길에서 수행기관과 참여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한 제도로, 해당 주간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혁신도시, 문화지구 등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체험·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에는 전국 53개 지역에서 831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약 26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사업 운영 기간이 기존 4월11월에서 3월11월로 확대되며, 산업단지가 새로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1,00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38만 명이 문화를 향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대상지는 3월 중 관계 부처 합동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사업 안내와 지역별 계획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수행기관과 단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 기획 특강과 현장 방문도 진행된다. 연수회 장소인 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로 유명하며, 정동극장, 구 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배재학당 등 근대 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정동 한바퀴’ 해설 프로그램,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인 ‘정동야행’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월 25일과 26일 서울 정동길에서 수행기관과 참여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한 제도로, 해당 주간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혁신도시, 문화지구 등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체험·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에는 전국 53개 지역에서 831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약 26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사업 운영 기간이 기존 4월11월에서 3월11월로 확대되며, 산업단지가 새로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1,00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38만 명이 문화를 향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단지 대상지는 3월 중 관계 부처 합동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사업 안내와 지역별 계획 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수행기관과 단체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화 기획 특강과 현장 방문도 진행된다. 연수회 장소인 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로 유명하며, 정동극장, 구 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배재학당 등 근대 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정동 한바퀴’ 해설 프로그램,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인 ‘정동야행’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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