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도서관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학습 코칭을 지원하는 'MBTI 우리 가족 소통 레벨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활용해 부모가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화법과 학습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MBTI를 통해 자기 자신과 가족의 성향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자녀의 고유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코칭 과정도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관심 있는 시민 30명이며,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혜정 한밭도서관 관장은 "MBTI를 활용해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화법을 익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녀 교육에서 소통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밭도서관 자료운영과로 하면 된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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