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내달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라이즈 사업에 참여할 지역대학을 모집한다. 사업 공모 과제는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한글문화수도 조성 및 전시(MICE) 산업 육성 등 5개로, 사업 예산은 국비 152억 원, 시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182억 원 규모다. 세종시는 21일 집현실에서 2025년 제1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열고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협의회에는 최민호 시장,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라이즈 사업의 핵심 단위과제인 한두리캠퍼스는 대학과 기관의 경계를 허물어 세종시를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근 혁신기관과 연계해 공동 교과를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대학 특성화 분야와 시의 발전전략을 연계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등 세종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과제가 포함됐다. 지역대학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5개 단위과제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과제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종시는 사업 참여 범위를 세종시뿐 아니라 충청광역연합 구성 지자체 소재 대학, 기업, 기관 등으로 확대해 단위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세종라이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말 지원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각 대학의 혁신적인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내달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라이즈 사업에 참여할 지역대학을 모집한다. 사업 공모 과제는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산·학·연 협력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한글문화수도 조성 및 전시(MICE) 산업 육성 등 5개로, 사업 예산은 국비 152억 원, 시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182억 원 규모다. 세종시는 21일 집현실에서 2025년 제1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열고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협의회에는 최민호 시장,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라이즈 사업의 핵심 단위과제인 한두리캠퍼스는 대학과 기관의 경계를 허물어 세종시를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인근 혁신기관과 연계해 공동 교과를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대학 특성화 분야와 시의 발전전략을 연계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등 세종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과제가 포함됐다. 지역대학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5개 단위과제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과제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세종시는 사업 참여 범위를 세종시뿐 아니라 충청광역연합 구성 지자체 소재 대학, 기업, 기관 등으로 확대해 단위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고, 세종라이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말 지원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각 대학의 혁신적인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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