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실태점검이 처음 도입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기반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과학적 행정 정착을 목표로 매년 실시된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데이터기반행정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세종시는 빅데이터 과제 발굴·분석,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고도화,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개편과 사용자환경(UI) 개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환경 조성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시민용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해 시민들이 각종 자료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데이터기반행정이 시정 전반에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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