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대천세계도 대전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새로운 문화재가 추가된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유산은 대전시 추목동에 위치한 수운교가 소장한 대형 종교화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이다.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는 불교의 수미세계도 형식을 차용해 수운교의 세계관을 표현한 작품으로, 근대기 화풍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화승 일섭의 『연보』를 통해 1929년 화원 김보응·김일화가 제작한 것으로 밝혀져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2023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신청을 위해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며 수운교 소장자료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삼천대천세계도'가 국가유산청의 조사와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되었다. 삼천대천세계도 한편,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소장한 자료도 대전시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되었다. 등록 예고된 자료는 '신용조합부기해설', '신용조합개론과 성가신협의 연혁', '황간신협조합원장', '황간신용조합정관' 등 총 4점이다. 이 자료들은 작성 지역은 다르지만 신용조합의 초기 운영 현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유산들은 30일간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심의를 거쳐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삼천대천세계도 대전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새로운 문화재가 추가된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유산은 대전시 추목동에 위치한 수운교가 소장한 대형 종교화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이다.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는 불교의 수미세계도 형식을 차용해 수운교의 세계관을 표현한 작품으로, 근대기 화풍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화승 일섭의 『연보』를 통해 1929년 화원 김보응·김일화가 제작한 것으로 밝혀져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2023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신청을 위해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며 수운교 소장자료를 조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삼천대천세계도'가 국가유산청의 조사와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되었다. 삼천대천세계도 한편,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소장한 자료도 대전시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되었다. 등록 예고된 자료는 '신용조합부기해설', '신용조합개론과 성가신협의 연혁', '황간신협조합원장', '황간신용조합정관' 등 총 4점이다. 이 자료들은 작성 지역은 다르지만 신용조합의 초기 운영 현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유산들은 30일간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심의를 거쳐 공식 등록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