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이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버스킹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미술관을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다.

모집 대상은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과 2인 이상의 단체다.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첫 공연은 오는 4월 26~27일 열리는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 야외 공연에서 진행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미술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개성 넘치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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