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는 28일부터 1주일간 수산물 위주의 메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과 맛을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다. 이날 점심에는 광어와 우럭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손님들의 앞에 나왔다. 대통령실의 이러한 움직임은 수산물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과 수산업계를 위한 지원의 일환이다. 제공되는 메뉴 중에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 장어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실 구내식당의 메뉴는 특별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그 가성비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준비된 회는 불과 25분 만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상임부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 대통령실의 움직임을 문재인 정부 시절의 백신 안전성 홍보와 유사하게 평가하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이 우리 수산물 메뉴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는 28일부터 1주일간 수산물 위주의 메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과 맛을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다. 이날 점심에는 광어와 우럭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손님들의 앞에 나왔다. 대통령실의 이러한 움직임은 수산물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과 수산업계를 위한 지원의 일환이다. 제공되는 메뉴 중에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 장어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실 구내식당의 메뉴는 특별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그 가성비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준비된 회는 불과 25분 만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상임부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번 대통령실의 움직임을 문재인 정부 시절의 백신 안전성 홍보와 유사하게 평가하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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