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폐기물연료화시설 세종특별자치시가 한솔동과 장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람동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의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 세종시는 7일 올해부터 해당 시설에서 고형연료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폐기물연료화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는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 발생, 에너지 효율 저하, 과다한 운영 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 비용 절감과 폐기물 위탁처리 방식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폐기물연료화시설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 한편,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시설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 폐기물연료화시설 세종특별자치시가 한솔동과 장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람동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의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 세종시는 7일 올해부터 해당 시설에서 고형연료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폐기물연료화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생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는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 발생, 에너지 효율 저하, 과다한 운영 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악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 비용 절감과 폐기물 위탁처리 방식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폐기물연료화시설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 한편,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시설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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