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가 노후하고 비효율적인 기존 사무공간을 전면 개편한 '사무공간 혁신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7일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공식 개관한다. 이번 사업은 7월로 예정된 '도의회청사 신축 이전'을 앞두고 도청사 사무실 재배치와 리모델링을 위한 선행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피드백은 향후 본격적인 공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사무공간 개선을 위한 직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업무공간, 공용공간, 민원 응대공간의 분리 필요성을 지적함에 따라 이를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공간 구조에서 탈피해 개방적이고 협업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복도의 벽을 허물고 여러 부서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사무실을 조성했다. 기존에는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사무실이 배치된 폐쇄적인 구조였으나, 불필요한 공간 낭비를 줄이고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구조를 도입했다. 또한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팀장과 팀원의 구분 없이 책상을 배치해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완화하고 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독립 회의실, 민원 응대 공간, 휴게공간, 모빌랙, 1인 영상회의실, 탕비실 등을 사무실 내에 집중 배치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도 이번 사업의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충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사무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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