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제공 다가오는 6호 태풍 '카눈'이 10일에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예상되며,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기상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10일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렬해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매우 강한 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들도 평소보다 많은 비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들은 홍수 피해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풍 '카눈'이 일본 규슈 지역을 지날 때, 높은 지형으로 인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현재 높은 상태로 있어, 태풍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태로,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고온과 습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온열질환 등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국민들에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태풍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사전 대비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카눈'의 이름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이슬기 기자 lsg@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제공 다가오는 6호 태풍 '카눈'이 10일에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예상되며,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기상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태풍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10일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렬해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매우 강한 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들도 평소보다 많은 비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지역들은 홍수 피해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풍 '카눈'이 일본 규슈 지역을 지날 때, 높은 지형으로 인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현재 높은 상태로 있어, 태풍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태로,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고온과 습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온열질환 등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국민들에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태풍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사전 대비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카눈'의 이름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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