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일어일문학전공, 프랑스어문학전공이 LINC 3.0 사업단의 후원으로 취업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사회공공가치 서비스·비즈니스 IGC 산학연 연계 지역산업 혁신·성장 강화를 위한 취업동아리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인문학 전공자들이 학문적 지식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9개 학과에서 56명이 참여했으며, 대상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한 '코리안 드림'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대전 지역 관광 콘텐츠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한 'CL' 팀에게 돌아갔다.

경진대회와 함께 지역 산업체 전문가인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이사를 초청해 '나의 미래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병순 대표이사는 특강에서 성공적인 취업 및 창업 활동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취업동아리 활동을 총괄한 영어영문학과 이용철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산학연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