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마련해주는 제도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 근로자의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떠났으며, 정부 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했다. 2025년에는 지원 규모를 15만 명으로 확대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들이 참여 대상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을 통해 기업 단위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 분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마련해주는 제도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 근로자의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떠났으며, 정부 지원금 10만 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했다. 2025년에는 지원 규모를 15만 명으로 확대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들이 참여 대상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vacation.visitkorea.or.kr)을 통해 기업 단위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 분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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