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1일 국내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최근 모습을 선보였다.

이들 쌍둥이 판다는 널리 알려진 판다 '푸바오'의 동생으로, 탄생 이후로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의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아기 판다들이 태어난 이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 귀, 앞다리, 뒷다리와 같은 부위에서 검은털의 시작이 보이며 판다 특유의 모습이 점점 나타나고 있다.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관계자는 "약 한 달 후에는 쌍둥이 판다들의 검은 색상이 더욱 뚜렷해져 전형적인 판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두 아기 판다는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사육사들의 세심한 관심 아래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아기 판다들이 인큐베이터에서 머무를 때는 어미의 모유와 분유를 섞어 주어 영양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인큐베이터 속 쌍둥이 판다 둘째를 사육사들이 돌보고 있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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