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8일 제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작업장 내 위험물과 가연물의 파악 및 안전한 장소로의 보관, 화재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계획 수립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건설현장의 경우, 추운 날씨로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된 상태에서 거푸집과 동바리를 해체해 붕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존치 기간 준수 여부와 지지대 설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굴착 사면 기울기 준수와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 등도 주요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도 함께 안내된다.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쉼터에서의 휴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조치는 겨울철 옥외 작업 중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가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설비와 기계의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업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8일 제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작업장 내 위험물과 가연물의 파악 및 안전한 장소로의 보관, 화재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계획 수립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건설현장의 경우, 추운 날씨로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된 상태에서 거푸집과 동바리를 해체해 붕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존치 기간 준수 여부와 지지대 설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굴착 사면 기울기 준수와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 등도 주요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도 함께 안내된다.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쉼터에서의 휴식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조치는 겨울철 옥외 작업 중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가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설비와 기계의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업장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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