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일부 노선의 운행을 다시 중단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일반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순회 점검 중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에서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일반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단했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노선에 대해 지반의 안정성을 재확인하고, 운행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될 때까지 열차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동해선과 KTX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경부선, 경전선, 전라선, 호남선 등의 일반선 운행 KTX는 현장 재점검 후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서발고속철도인 SRT는 현재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지만, 일부 구간의 폭우로 인해 서행 운전에 들어가며 총 6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SR 관계자는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후행 열차의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승객들에게는 누리집, 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영준 기자 ly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집중 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일부 노선의 운행을 다시 중단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일반열차 운행을 재개했으나, 순회 점검 중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에서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일반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단했다. 코레일은 운행이 중지된 노선에 대해 지반의 안정성을 재확인하고, 운행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될 때까지 열차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구·동해선과 KTX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경부선, 경전선, 전라선, 호남선 등의 일반선 운행 KTX는 현장 재점검 후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서발고속철도인 SRT는 현재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지만, 일부 구간의 폭우로 인해 서행 운전에 들어가며 총 6개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SR 관계자는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후행 열차의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승객들에게는 누리집, 앱,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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