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4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천안시, 논산시, 청양군, 예산군 등 4개 시군과 충남개발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2개 공공기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시는 광역도로망 조기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 단축, 논산시는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현안 해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과 예산군은 각각 농촌 지역에 특화된 정책 실행과 관광 인프라 확충 노력으로 주목받았다.

충남개발공사는 도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실적이,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획과 실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관은 적극행정 홍보 노력도, 우수직원 선발 실적, 적극행정위원회 현안 처리 실적, 교육 추진 실적 등 7개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남도는 공공부문에서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정 성과와 도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적극행정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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