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18일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년 체육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초·중·고 학생 8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오영철 회장과 세종특별자치시청 체육진흥과 박석근 팀장을 비롯해 장학생 86명, 지도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올해 체육꿈나무 장학생은 전국규모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동계체육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초등부 30명, 중등부 32명, 고등부 24명이 선정됐다.

오영철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체육꿈나무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세종시체육회는 2018년 체육꿈나무 육성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4년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373명에게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영철 회장은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지역 출신인 박세리를 언급하며 "체육꿈나무는 세종 체육 발전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충실히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선수 발굴 및 육성, 훈련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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