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의 광업 및 제조업 전망은 산업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기술과 관련된 산업들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반면, 전통적 제조업은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할 전망이다. 가장 유망한 분야로는 인공지능(AI) 산업이 꼽힌다. 첨단 기술 도입과 활용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며, 방위 및 우주산업도 방위비 증액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 조선업은 LNG선 수요 증가로 인해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 산업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 발전에 따라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된다. 반도체 산업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긍정적이지만, 대외 정책적 불확실성은 성장세를 제한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가 예상되지만, 일부 관세 정책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석유화학 산업은 유가 하락과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며, 철강 산업은 쿼터제 지속으로 수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로 인해 불리한 여건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주요 산업별 성과를 보면, 조선업은 글로벌 수요 증가로 73.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차전지와 건설업도 전기차 수요와 공사 물량 증가로 각각 성장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및 IT 산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반도체 불황으로 타격을 입었다. 수출 중심 제조업과 도소매 및 숙박 음식업 역시 세계 경기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부진했다. 친환경차 시장은 2023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처음으로 55만 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3년간 매년 10만 대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국산차 점유율이 71.7%로 증가했다. 정부의 구매보조금 및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s.o.l.ily2504@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2025년 한국의 광업 및 제조업 전망은 산업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기술과 관련된 산업들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반면, 전통적 제조업은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할 전망이다. 가장 유망한 분야로는 인공지능(AI) 산업이 꼽힌다. 첨단 기술 도입과 활용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며, 방위 및 우주산업도 방위비 증액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 조선업은 LNG선 수요 증가로 인해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원자력 산업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 발전에 따라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된다. 반도체 산업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긍정적이지만, 대외 정책적 불확실성은 성장세를 제한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시장 확대가 예상되지만, 일부 관세 정책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석유화학 산업은 유가 하락과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며, 철강 산업은 쿼터제 지속으로 수출 제한을 받을 수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로 인해 불리한 여건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주요 산업별 성과를 보면, 조선업은 글로벌 수요 증가로 73.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차전지와 건설업도 전기차 수요와 공사 물량 증가로 각각 성장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및 IT 산업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반도체 불황으로 타격을 입었다. 수출 중심 제조업과 도소매 및 숙박 음식업 역시 세계 경기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부진했다. 친환경차 시장은 2023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처음으로 55만 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3년간 매년 10만 대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국산차 점유율이 71.7%로 증가했다. 정부의 구매보조금 및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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