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공무원 사회의 마약범죄가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총 69건의 마약범죄가 적발되었으며, 2023년에는 1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벌써 9명이 적발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공무원 마약범죄의 핵심 문제는 그 은밀성에 있다. SNS를 통한 거래는 신원 확인 없이 이루어져 적발이 어렵고, 직접적인 피해자가 없어 신고율 또한 낮다. 현재 적발된 공무원이 전체 마약 사용자의 약 3.5%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제 상황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범죄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국민의 공직 신뢰도 하락, 마약 확산 위험, 행정 효율성 저하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우려된다. 특히 마약 투약 후 2차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56.7%에 달해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에 대응해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제 단 한 번의 고의적 마약범죄만으로도 파면과 해임이 가능해졌으며, 징계의 형평성을 고려한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 김(27) 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런 소식을 들으면 공직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만큼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윤소리 기자 s.o.l.ily2504@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최근 5년간 공무원 사회의 마약범죄가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총 69건의 마약범죄가 적발되었으며, 2023년에는 1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벌써 9명이 적발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공무원 마약범죄의 핵심 문제는 그 은밀성에 있다. SNS를 통한 거래는 신원 확인 없이 이루어져 적발이 어렵고, 직접적인 피해자가 없어 신고율 또한 낮다. 현재 적발된 공무원이 전체 마약 사용자의 약 3.5%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제 상황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범죄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국민의 공직 신뢰도 하락, 마약 확산 위험, 행정 효율성 저하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우려된다. 특히 마약 투약 후 2차 범죄로 이어질 확률이 56.7%에 달해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에 대응해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제 단 한 번의 고의적 마약범죄만으로도 파면과 해임이 가능해졌으며, 징계의 형평성을 고려한 세부 기준도 마련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 김(27) 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런 소식을 들으면 공직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만큼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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