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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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2월 10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지역 주도의 인구감소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가 이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75개 사업 중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3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13개 사례는 다양한 지역에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주목받았다.

경상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과 연계하여 1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발표한다. 충남 예산군은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를 부흥시켰으며, 전라남도는 단계별 인구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필수의료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와, 전남도가 '전남愛 착착착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한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경북도는 '저출생극복본부'를 운영하여 저출생 대응 전략을 추진한 사례를 공유한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는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효과적인 인구감소 대응 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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