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와 식품‧외식업계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락해, 현재 1%∼2%대를 기록 중이다.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 12월 10.0%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12월 4.2%에서 올해 11월 1.3%로 낮아졌다. 외식 물가 상승률 역시 2022년 10월 9.0%에서 올해 11월 2.9%로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재료 가격 급등,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률과 품목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늦추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금융·세제·자금 지원,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주요 식품 원재료 37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커피 및 코코아에 대한 수입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도입 조건 완화 등의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와 식품‧외식업계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락해, 현재 1%∼2%대를 기록 중이다.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 12월 10.0%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12월 4.2%에서 올해 11월 1.3%로 낮아졌다. 외식 물가 상승률 역시 2022년 10월 9.0%에서 올해 11월 2.9%로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재료 가격 급등,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인상률과 품목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늦추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금융·세제·자금 지원,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주요 식품 원재료 37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커피 및 코코아에 대한 수입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도입 조건 완화 등의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승현 기자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