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오늘(4일) 새벽 계엄 해제를 알리며 시민들에게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걱정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것을 요청하며, 시장으로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 혼란 상황에 대해 “수십 년간 성숙되어 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행정권력과 입법권력은 절대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권력 사용의 절제와 여야 정치권의 헌법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정쟁을 멈추고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계엄 해제 결정 이후 대전시는 정상적인 행정 운영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지난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오늘(4일) 새벽 계엄 해제를 알리며 시민들에게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걱정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할 것을 요청하며, 시장으로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정 혼란 상황에 대해 “수십 년간 성숙되어 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행정권력과 입법권력은 절대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권력 사용의 절제와 여야 정치권의 헌법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정쟁을 멈추고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계엄 해제 결정 이후 대전시는 정상적인 행정 운영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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