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12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세종시의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성과 중 가장 중요한 점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제시하는 5대 비전을 꼽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올해 제시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관광 선도도시 △박물관 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5대 비전이 세종시의 독창적 미래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비전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세종시를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는 방향키라고 설명하며,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음을 성과로 언급했다. 또한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주목했다. 최 시장은 취임 초기와 비교해 시민들이 정책과 공직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1박2일 행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정책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정책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 계획을 심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각 부서가 연말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와 관련해 박란희 시의원이 제기한 질적 성장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관리와 대형마트와의 차별화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싱싱장터의 독창성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시민 주도로 준비 중인 세종 빛 축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자본이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축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건·사고 예방과 직원 배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남은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최민호 세종시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12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세종시의 방향성을 확고히 하고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성과 중 가장 중요한 점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제시하는 5대 비전을 꼽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올해 제시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관광 선도도시 △박물관 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5대 비전이 세종시의 독창적 미래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비전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세종시를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키는 방향키라고 설명하며,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음을 성과로 언급했다. 또한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주목했다. 최 시장은 취임 초기와 비교해 시민들이 정책과 공직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1박2일 행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정책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정책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기존 계획을 심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각 부서가 연말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전념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와 관련해 박란희 시의원이 제기한 질적 성장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관리와 대형마트와의 차별화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싱싱장터의 독창성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시민 주도로 준비 중인 세종 빛 축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자본이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축제의 의미를 강조하며,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건·사고 예방과 직원 배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따뜻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남은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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