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된 수원 광교 일대
시험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된 수원 광교 일대

국토교통부가 2024년 하반기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경부선 및 중부선 주요 물류구간 약 358km에서 진행되며, 자율주행 화물운송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받는다.

내년 초부터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가 도입될 예정이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자율주행 셔틀이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서울 중앙버스차로와 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기존의 시범운행지구도 운영 구간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셔틀 등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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