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31일부터 신용대출 보유자들은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기존 대출을 더 낮은 이자율의 대출로 쉽게 바꿀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일부터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가동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소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사 등 총 53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의 핀테크 서비스 플랫폼에서 소비자는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금융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융사들은 다른 사의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핀테크 업체들은 중개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플랫폼 업체간 경쟁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출 중개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낮추었다. 토스는 연말까지 수수료를 최대 40% 인하하기로 했으며, 카카오페이는 제2금융권 대상으로도 수수료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모든 상품에 대해 금리를 0.1%포인트 추가 인하하는 정책을 세우기도 했다. 당국은 올해 안에 주택담보대출도 대환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목표와 연계된 계획이다. 새로운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이자 부담을 줄이고, 대출 관련 절차를 단순화하며, 소비자가 금융사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서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반적인 가계 부채를 관리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과 핀테크 서비스 업체들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산업에서의 경쟁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31일부터 신용대출 보유자들은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기존 대출을 더 낮은 이자율의 대출로 쉽게 바꿀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일부터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가동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소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사 등 총 53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의 핀테크 서비스 플랫폼에서 소비자는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금융사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융사들은 다른 사의 우량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핀테크 업체들은 중개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플랫폼 업체간 경쟁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출 중개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낮추었다. 토스는 연말까지 수수료를 최대 40% 인하하기로 했으며, 카카오페이는 제2금융권 대상으로도 수수료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모든 상품에 대해 금리를 0.1%포인트 추가 인하하는 정책을 세우기도 했다. 당국은 올해 안에 주택담보대출도 대환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목표와 연계된 계획이다. 새로운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이자 부담을 줄이고, 대출 관련 절차를 단순화하며, 소비자가 금융사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서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반적인 가계 부채를 관리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과 핀테크 서비스 업체들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산업에서의 경쟁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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