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의 첫 발사체인 누리호의 3차 발사 여부가 25일 오전에 결정될 예정이다.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지연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가능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점검 작업을 밤새 진행했다. 발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원인은 누리호의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사이의 통신 문제로 파악됐다. 이 문제로 인해 원래 전날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발사는 연기됐다. 그러나 누리호 기체 자체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연구진들이 밤새 점검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세워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오전에 개최되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발사가 확정된다면, 오후에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전날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모든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므로, 오늘 오후에 별도의 발사관리위원회를 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만일 오늘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발사 예비일은 이달 말인 31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일주일 정도의 여유 시간이 남아 있다. 이로써 누리호의 3차 발사 준비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슬기 기자 lsg@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의 첫 발사체인 누리호의 3차 발사 여부가 25일 오전에 결정될 예정이다. 컴퓨터 통신 문제로 발사가 지연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가능성을 재확인하기 위한 점검 작업을 밤새 진행했다. 발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원인은 누리호의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사이의 통신 문제로 파악됐다. 이 문제로 인해 원래 전날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발사는 연기됐다. 그러나 누리호 기체 자체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연구진들이 밤새 점검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세워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오전에 개최되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발사가 확정된다면, 오후에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전날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모든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므로, 오늘 오후에 별도의 발사관리위원회를 열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만일 오늘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발사 예비일은 이달 말인 31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일주일 정도의 여유 시간이 남아 있다. 이로써 누리호의 3차 발사 준비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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