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탄소중립 분야 혁신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11월 25일, 김완기 특허청장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리피유를 방문해 탄소저감 특허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리피유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의 '고분자물 화학적 분해 연구'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기업으로, 올해는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 과정을 통해 폐현수막을 재생원단으로 전환해 현수막으로 재활용하는 국내 최초 공정을 개발했다. 기술력은 이미 코엑스와의 업무협약 및 화학섬유 대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인정받고 있다. 리피유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자동차, 의류, 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기술은 시장에서 거래되고 사업화될 때 비로소 가치가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식재산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특허청이 탄소중립 분야 혁신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11월 25일, 김완기 특허청장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리피유를 방문해 탄소저감 특허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리피유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의 '고분자물 화학적 분해 연구'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기업으로, 올해는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 과정을 통해 폐현수막을 재생원단으로 전환해 현수막으로 재활용하는 국내 최초 공정을 개발했다. 기술력은 이미 코엑스와의 업무협약 및 화학섬유 대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인정받고 있다. 리피유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자동차, 의류, 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특허기술은 시장에서 거래되고 사업화될 때 비로소 가치가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식재산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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