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이 22일 제17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45명의 국정 핵심 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중앙부처·헌법기관·지방자치단체 국(과)장급 공무원 38명과 공공기관 고위간부 7명을 대상으로, 44주간 국제정세 이해와 외교적 현안 탐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중 우수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시상이 이루어졌다. 국무총리상은 고덕기(보건복지부)가 수상했으며, 외교부장관상은 유승협(기상청), 배석현(기초과학연구원), 박찬우(경상북도), 최성희(문화체육관광부)에게 돌아갔다. 44주간의 교육은 국제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비전과 전략,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정책을 기반으로 한 토론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범정부적 협업과 외교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복합위기 상황에 대응할 리더십을 발휘해, 각 부처와 기관에서 국제사회 공조를 위한 정책 결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지철 교육생 자치회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역량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국립외교원의 글로벌리더십 과정은 2008년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의 국제관계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자율적이고 참여형 학습 활동을 확대하며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리더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국립외교원이 22일 제17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45명의 국정 핵심 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중앙부처·헌법기관·지방자치단체 국(과)장급 공무원 38명과 공공기관 고위간부 7명을 대상으로, 44주간 국제정세 이해와 외교적 현안 탐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중 우수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시상이 이루어졌다. 국무총리상은 고덕기(보건복지부)가 수상했으며, 외교부장관상은 유승협(기상청), 배석현(기초과학연구원), 박찬우(경상북도), 최성희(문화체육관광부)에게 돌아갔다. 44주간의 교육은 국제정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비전과 전략,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정책을 기반으로 한 토론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범정부적 협업과 외교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복합위기 상황에 대응할 리더십을 발휘해, 각 부처와 기관에서 국제사회 공조를 위한 정책 결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지철 교육생 자치회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역량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국립외교원의 글로벌리더십 과정은 2008년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의 국제관계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자율적이고 참여형 학습 활동을 확대하며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리더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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