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송파레이크파크 호반써밋Ⅱ 아파트 주민들은 오랜 기간 보행로가 없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청을 조율한 결과, 아파트와 버스정류장 및 예정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행로 설치가 최종 합의됐다. 2022년 입주 이후 주민들은 동쪽에 위치한 버스정류장과 2026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로 접근할 안전한 보행로가 없어 사고 위험과 이동 불편을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임시로 철제 담장을 훼손하고 비공식 통로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집단 고충 민원은 올해 4월 국민권익위에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간 조율을 거쳐 아파트 완충녹지 내 보행로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보행로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설치하고, 유지 관리는 송파구청이 맡는다. 한편, 주민들은 무단 설치했던 임시 통로를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결한 이번 사례가 신도시 개발 과정의 주민 갈등 해소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위례신도시 송파레이크파크 호반써밋Ⅱ 아파트 주민들은 오랜 기간 보행로가 없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청을 조율한 결과, 아파트와 버스정류장 및 예정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행로 설치가 최종 합의됐다. 2022년 입주 이후 주민들은 동쪽에 위치한 버스정류장과 2026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로 접근할 안전한 보행로가 없어 사고 위험과 이동 불편을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임시로 철제 담장을 훼손하고 비공식 통로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집단 고충 민원은 올해 4월 국민권익위에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간 조율을 거쳐 아파트 완충녹지 내 보행로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보행로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설치하고, 유지 관리는 송파구청이 맡는다. 한편, 주민들은 무단 설치했던 임시 통로를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결한 이번 사례가 신도시 개발 과정의 주민 갈등 해소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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