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암 진단, 치료, 예방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NCI 본부에서 진행됐다. NCI는 암 예방, 진단, 치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오유경 식약처장이 NCI를 방문해 상호 신뢰를 다진 데 이어, 지난해 12월 대통령실에서 논의된 한미 바이오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암 진단·치료·예방 관련 공동 연구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심포지엄과 워크숍 개최 △암 연구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석연 평가원장은 "NCI와의 협력으로 평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항암제 분야에서 국내 제약 산업에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킴린 라스멜 NCI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과학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암 진단, 치료, 예방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9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NCI 본부에서 진행됐다. NCI는 암 예방, 진단, 치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오유경 식약처장이 NCI를 방문해 상호 신뢰를 다진 데 이어, 지난해 12월 대통령실에서 논의된 한미 바이오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암 진단·치료·예방 관련 공동 연구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심포지엄과 워크숍 개최 △암 연구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석연 평가원장은 "NCI와의 협력으로 평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항암제 분야에서 국내 제약 산업에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킴린 라스멜 NCI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과학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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