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서해바다가 선사하는 특별한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보령해저터널이라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함께 더욱 편리해진 서해안 여행을 떠나보자./편집자 보령-태안을 잇는 해저터널로 더욱 가까워진 서해안 여행 보령해저터널 차가운 바닷바람이 스치는 초겨울, 충청권 서해안이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과 태안을 잇는 관광 코스가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충청권 해안이 선사하는 특별한 겨울 정취를 만나보자. 세계적 규모의 해저터널,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세계 다섯 번째 길이를 자랑하는 보령해저터널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마치 바다 속을 달리는 듯한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터널로 인해 보령에서 태안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하루 만에 두 지역의 매력을 모두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겨울 바다의 정취가 가득한 관광 명소들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의 3.5km에 이르는 광활한 백사장은 한적한 겨울 산책로로 변신한다. 특히 원산도의 해송 숲길은 바다 내음과 소나무 향이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한다.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로 손꼽히며, 할미·할아비 바위와 함께 감상하는 일몰은 겨울 여행의 백미다. 자연과 함께하는 겨울 힐링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자연휴양림의 100년 된 소나무 숲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원산안면대교를 경유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서해안의 겨울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여행의 마무리로는 멜로우데이즈 카페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제철 해산물의 진수를 만나다 안면도수산시장 초겨울 충청 해안의 또 다른 매력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다. 안면도수산시장에서는 굴, 꽃게, 전어 등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조리도 가능하다. 오징어튀김, 꽃게튀김 같은 해산물 튀김은 차가운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별미로 제격이다. 여행 전 체크포인트 초겨울 해안 여행을 계획한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바닷가의 강한 바람을 고려해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일몰 시간이 빠르므로, 일정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해저터널 이용 시에는 안전운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윤소리 기자 s.o.l.ily2504@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차가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서해바다가 선사하는 특별한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보령해저터널이라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함께 더욱 편리해진 서해안 여행을 떠나보자./편집자 보령-태안을 잇는 해저터널로 더욱 가까워진 서해안 여행 보령해저터널 차가운 바닷바람이 스치는 초겨울, 충청권 서해안이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과 태안을 잇는 관광 코스가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충청권 해안이 선사하는 특별한 겨울 정취를 만나보자. 세계적 규모의 해저터널,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 세계 다섯 번째 길이를 자랑하는 보령해저터널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마치 바다 속을 달리는 듯한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터널로 인해 보령에서 태안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하루 만에 두 지역의 매력을 모두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겨울 바다의 정취가 가득한 관광 명소들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의 3.5km에 이르는 광활한 백사장은 한적한 겨울 산책로로 변신한다. 특히 원산도의 해송 숲길은 바다 내음과 소나무 향이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한다.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로 손꼽히며, 할미·할아비 바위와 함께 감상하는 일몰은 겨울 여행의 백미다. 자연과 함께하는 겨울 힐링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자연휴양림의 100년 된 소나무 숲은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원산안면대교를 경유하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서해안의 겨울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여행의 마무리로는 멜로우데이즈 카페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제철 해산물의 진수를 만나다 안면도수산시장 초겨울 충청 해안의 또 다른 매력은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다. 안면도수산시장에서는 굴, 꽃게, 전어 등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조리도 가능하다. 오징어튀김, 꽃게튀김 같은 해산물 튀김은 차가운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별미로 제격이다. 여행 전 체크포인트 초겨울 해안 여행을 계획한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바닷가의 강한 바람을 고려해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일몰 시간이 빠르므로, 일정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해저터널 이용 시에는 안전운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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