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2~23일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과학기술 문화 행사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첫날은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우리가 왜 과학을 알아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현장 과학자들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DNA 등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눈다.

둘째 날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에서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특별공연, 과학 퀴즈 '세종대왕 골든벨', 태양 흑점 관측 체험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세종 시민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은 행사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박정주 세종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과학 인재 육성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