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 25일 '2024년 중견기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혁신·상생, 변화·미래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9일에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열려 신규 선정된 60개 기업이 인증서를 받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다음 날에는 '국제협력 Meet-up Day'가 열려 미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한 행사는 같은 날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에서 시작되며, 상속·증여세제 개편 등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진다. 25일에는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포럼'이 개최되어 기술 협력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다루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는 20일에 열린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중견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대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중견기업연합회 및 관련 주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