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여성 안전과 권익 강화를 목표로 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2024 국민통합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력단절 문제와 여성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김지윤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성별과 소득에 따른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면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언급하며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와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각각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평등을 넘어 형평성을 고려한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김 교수는 딥페이크 성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AI 기술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에는 전문가와 청년 패널이 참여해 세부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여성 권익 향상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국가적 노력을 촉구하며, 향후 관련 정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여성 안전과 권익 강화를 목표로 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2024 국민통합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력단절 문제와 여성 안전 대책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김지윤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성별과 소득에 따른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면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언급하며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와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각각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허 대표는 "평등을 넘어 형평성을 고려한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김 교수는 딥페이크 성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AI 기술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에는 전문가와 청년 패널이 참여해 세부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여성 권익 향상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국가적 노력을 촉구하며, 향후 관련 정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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