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올 겨울철(12월~2월) 기온이 최근 5년 평균(1.3℃)과 평년(0.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평년(89.0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과 함께 약 4,300개소의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와 1,300개소의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시설 보강 상태와 제설장비, 보온덮개, 난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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