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의 수험생들은 시험장으로 향했다. 12년 학창시절의 결실을 맺는 이 중요한 시험을 위해 전국의 수험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긴 시간을 달려왔다. 수능은 단순한 시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 사회가 청년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관문이자, 개인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시험이다. 입시 제도의 변화와 사회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수험생들의 노력은 그 자체로 값진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지역사회 역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협력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토양이 되었다. 이제 수험생들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다. 대학 입시라는 산을 넘은 후에도 더 높은 봉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수능을 통해 단련된 의지와 극복의 경험은 앞으로 맞이할 어떠한 도전도 이겨낼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남은 2024년, 수험생들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시야를 넓히는 데 이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우리 사회 역시 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이들의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의 경험이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수능 끝, 면허부터? 20대의 이동성 문화, 새로운 선택지 세종일보 toswns4@daum.net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의 수험생들은 시험장으로 향했다. 12년 학창시절의 결실을 맺는 이 중요한 시험을 위해 전국의 수험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긴 시간을 달려왔다. 수능은 단순한 시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 사회가 청년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관문이자, 개인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시험이다. 입시 제도의 변화와 사회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수험생들의 노력은 그 자체로 값진 결실이다. 이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지역사회 역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협력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토양이 되었다. 이제 수험생들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할 때다. 대학 입시라는 산을 넘은 후에도 더 높은 봉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수능을 통해 단련된 의지와 극복의 경험은 앞으로 맞이할 어떠한 도전도 이겨낼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남은 2024년, 수험생들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시야를 넓히는 데 이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우리 사회 역시 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이들의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늘의 경험이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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