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 마련되었다.

'청년의 내 일(My Job), 세종의 내일(Tomorrow)'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외 우수 기업 39개 사와 공공기관 1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청년채용관과 고용서비스관, 대학·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며,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 기업 채용 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참가 기업으로는 세종시 관내 기업 29개 사와 관외 기업 7개 사, 금융기업 3개 사, 공공기관 10개 사, 대학 3개 기관 등이 있다.

구직 청년들을 위해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준비되며, 자녀를 동반한 구직 청년을 위한 돌봄 시설도 운영된다. 아울러 유튜버 드로우앤드류가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기계발러의 4가지 루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종의 내일을 이끌 청년들이 자신만의 일자리를 찾길 바라며, 많은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 일자리 종합플랫폼 '잡아람'에서는 30일까지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박람회가 진행 중이며, 종료 이후에도 잡아람 누리집을 통해 지역 일자리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