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최근 5년간 전국 17개 시·도 중 고독사 사망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들이 성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고독사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3,661명으로, 전년 대비 102명 증가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독사 발생 건수가 11~13명을 유지하다가 2023년에는 8명으로 감소했다. 5년간 연평균 7.7%p의 감소세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고독사 발생 건수 또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1대 1 일촌맺기 사업, 스마트안심플러그 설치 사업 등 21개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을 통해 위험 가구의 안전망을 강화해왔다. 올해 7월부터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쿠폰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의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최근 5년간 전국 17개 시·도 중 고독사 사망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들이 성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고독사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3,661명으로, 전년 대비 102명 증가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독사 발생 건수가 11~13명을 유지하다가 2023년에는 8명으로 감소했다. 5년간 연평균 7.7%p의 감소세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고독사 발생 건수 또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1대 1 일촌맺기 사업, 스마트안심플러그 설치 사업 등 21개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을 통해 위험 가구의 안전망을 강화해왔다. 올해 7월부터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 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쿠폰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의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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